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밴딧(레인보우 식스 시즈) (문단 편집) == 평가 == 하드 브리처들의 대표적인 카운터 오퍼레이터로 강화벽 방어에 도움이 되는 고압선을 설치하여 공격팀의 진입을 방해한다. 마음만 먹는다면 소위 ‘똑딱이’라 불리는 밴딧 트릭[* 강화벽에 바싹 붙어 써마이트와 히바나, 에이스가 하드 브리칭 장비를 설치하는 소리를 듣고 고압선을 회수했다가 붙였다 하며 방해하는 행위. 미리 설치해둘 경우 대처의 EMP 수류탄이나 칼리의 LV 폭발형 창, 트위치의 감전 드론에 파괴될 수 있어서 나온 전략이다. 이 전략은 개발진들의 AMA에서 유저들이 고압선 트릭을 펼치는 것이 자신들의 설계를 뛰어넘은 플레이였다고 밝힌 바가 있다.]을 이용해 써마이트와 히바나, 에이스의 하드 브리칭까지 저지할 수 있어 전통적으로 티어를 불문하고 인기 있는 픽이다. 특수 장비 외에도 밴딧의 주무기인 MP7의 우수한 성능, 3속의 기동력과 맞물려 전투력이 좋은 편이다. 덕분에 밴딧 트릭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없는 경우 준수한 로머로 활용할 수도 있다. 프로 리그에서는 극초기 시즌들에서는 무조건 선택되는 픽이었지만 각종 유틸리티를 지닌 경쟁자인 카이드가 등장하고 맵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서 맵을 크게 쓰고 버티컬 플레이가 중요해지는 등 여러 변화를 겪으며 방어 지점에 따라 선택되는 오퍼레이터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픽률은 높은 편이며 밴딧 만의 장기인 고압선 트릭은 카이드가 따라할 수 없는 전략이라 적의 돌입을 방해하는 모습은 아직도 자주 나온다. 특히나 공격팀이 강화벽을 뚫지 못 하면 매우 불리해지는 맵에서 자주 나온다. 밴딧 트릭으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제는 맵들의 리메이크와 메타의 변화로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집게발 트릭을 할 수 있는 카이드에 밀려 거의 선택되지 않는 추세이다. 일단 현재 시즈의 메타는 밴딧을 로머로 쓰기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환경이다. 배율이 있거나, MP7보다 총이 좋거나, 밴딧작을 하지 않는 밴딧보다 활용도 높은 특능을 가진 로머들이 넘치기 때문. 적극적으로 밴딧작을 하지 않고 그냥 강화벽 보호 용도로 깔아두고 서브 앵커로나 쓰기엔 특수한 환경이 아닌 이상 카이드와 뮤트의 하위 호환에 불과하다. 결국 밴딧작을 해야 픽의 의미가 사는 것인데, 그때문에 방어팀에 밴딧이 있는 걸 포착한 순간 "나는 밴딧작을 하겠다"는 의도가 너무 명확하게 드러난다. 카베이라 마냥 밴딧작을 하기 전에 정찰에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것.[* 본인 몸만 잘 간수해서 숨으면 되는 카베이라와 달리 밴딧작을 시도하는 밴딧은 그 특성상 팀원의 행동이나 가젯의 위치를 경직되게 만들기 때문에 상대가 눈치가 좋다면 밴딧을 보지 못했어도 밴딧이 있다는 것을 눈치챌 것이다.] 만약 정찰에 들켰다면 고압선을 들고 강화벽에 대기했다간 사방팔방에서 날아오는 온갖 견제에 목숨이 위험해진다. 밴딧작을 시도할 만한 장소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것도 문제다. 밴딧작을 하는 밴딧은 방어팀의 매버릭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리스크를 안고 가야한다. 따라서 밴딧작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일단 장소부터 좋아야한다. 장소가 좋지 않을수록 리스크는 커지며 그만큼 밴딧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줘야하는 팀원의 부담도 커진다. 안 좋은 장소인 경우 사격각을 막아줄 캐슬, 아자미나 밴딧을 노리고 날라오는 온갖 투척물을 막아줄 예거, 와마이[* 특능이 충전형이라 밴딧을 지키려면 자리를 떠날 수가 없는 와마이와 보호가 없으면 파괴되기 쉬운 ADS를 지켜야 하는데다 수틀리면 본인도 옆에서 ADS 트릭까지 동원해야하는 예거의 특성상 투척물 전담조인 이 두 오퍼가 총을 꺼내기 힘든 밴딧 대신 옆에서 드론 사냥 겸 전담 호위조 역할을 해줘야한다.] 그리고 버티컬이 가능한 곳이라면 밴딧작 위치의 버티컬을 견제할 전담 로머까지 밴딧 하나를 위해 최소 3명의 오퍼가 밴딧 위주로 플레이하느라 발이 묶여야한다. 밴딧작을 실패하면 게임이 터지고 성공하면 하드 브리칭 가젯 하나 빼고[* 하나인 이유는 유저들의 실력 상향평준화로 일정 수준 이상 가면 밴딧작에 두 번 당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밴딧작에 하드 브리칭 장비를 날려먹는 케이스는 밴딧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당하는 케이스가 십중팔구인데, 그러면 밴딧의 존재를 알게 된 공격팀은 밴딧작을 도저히 못 할 정도로 밴딧을 괴롭히거나 그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차라리 남은 하드 브리칭 가젯으로 다른 곳을 열러 가지 밴딧이 지키고 있는 강화벽과 씨름을 하지 않는다.] 시간을 버는 모 아니면 도 전략인데 이 중 하나라도 파훼당하면[* 투척물을 미친듯이 준비해서 ADS나 마그넷이 남아나질 않게 만들거나, 빠르게 우르르 몰려가서 버티컬 위치를 지키는 로머를 짜르고 버티컬을 시도한다거나 등등] 끝장나는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의 전략인 것. 밴딧이 카운터치던 대처는 오래 전부터 솔랭 대회 가릴 것 없이 필밴 수준이라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것은 덤이고 빠르게 2개의 벽을 열 수 있는 에이스의 등장도 치명적이었다. 결국 외벽이 중요한 곳인데 카이드가 밴을 당하면 궁여지책으로 꺼내는 오퍼로 전락했다. 그마저도 밴딧작을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아예 밴딧을 배제하고 강화벽을 버리는 것을 상정한 조합과 전략을 짜버리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